한국은 전반 1분 만에 중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왼쪽 측면에서 왕링링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왕링쓰가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전반 8분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김나래는 중국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강력한 하프발리킥 슛으로 연결해 그물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역전골 찬스가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전에서도 한국은 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22분 링잉에게 역습을 당하며 또다시 1대 2로 끌려갔다.
이후 한국은 전은하, 유영아, 이민아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총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결과를 되돌리지 못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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