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장모님 전담 트레이너를 자초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용감한 사위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함익병이 장모와 함께 새벽운동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함익병은 장모와 함께 공원을 나갔다. 길을 걷던 중 장모는 힘이 들어 벤치에서 쉬자고 청했다. 벤치에서 쉬던 중 함익병은 장모의 뱃살을 과감하게 만지며 운동하라고 했다. 장모는 갑자기 자신의 뱃살을 만지는 사위의 행동에 크게 당황해 했다.
그는 난색을 보이는 장모에게 “시키는 게 아니라 자꾸 하셔야 한다”며 “장모님은 여기가 문제다”라며 장모의 뱃살을 지적했다.
함익병의 대담한 행동에 제작진은 ‘이러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용감한 사위’라는 자막을 넣었다.
사위의 지적에 당황한 장모는 “해도 소용없다”며 “잔소리할 거면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익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거고, 명예를 잃으면 더 많이 잃는 거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며 “가족이라면 만날 때마다 얘길 하고 잔소리를 해줘야 한다”며 장모에게 운동을 시키는 이유를 밝혔다.
함익병, 장모의 뱃살 잡은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함익병, 장모님 걱정해서 그런것 같아요”, “함익병, 장모님 당황하셨자나요”, “함익병, 장모님 뱃살을 지적하다니! 정말 용감한 사위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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