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정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국은 1승2패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중국과 같은 성적이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1,2차전과 달리 지소연과 유영아를 최전방에 배치해 일본 격파에 나섰다. 중원에는 권하늘과 김나래가, 좌우 측면에는 김수연과 전가을이 배치됐다.
이날 지소연은 전반 12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얻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21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두번째 골의 주인공도 지소연으로 오른쪽에서 권하늘이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2대 0으로 만들었다.
다급해진 일본은 총공세에 나서 후반 27분 오기미 유키의 만회 골로 한국을 쫓았다.
그러나 김정미 골키퍼의 선방 등이 이어져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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