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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Q 매출 4조1642억원···전분기 대비 1.3% 증가

SK텔레콤, 2Q 매출 4조1642억원···전분기 대비 1.3% 증가

등록 2013.07.30 15:13

수정 2013.07.30 15:1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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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0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2분기 매출 4조1642억 원, 영업이익 5534억 원, 순이익 4,67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매출은 LTE 가입자 지속 증가와 B2B 솔루션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8%, 전년동기 대비 33.2% 올랐으며 별도실적 기준 총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5.9%,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비용 중심 가입자 모집 경쟁에서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 중심 경쟁으로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꾸준한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SK하이닉스 사업 호조로 1969억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등 투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5.2%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3조9330억, 영업이익 1조1140억, 당기순이익 9470억의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해지율은 2분기 평균 2.27%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2.4% 이하를 기록했다. 또 가입자 중 LTE 이용자는 6월 말 기준 1102만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어섰으며 LTE-A 네트워크 이용자 역시 한 달 만에 3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T끼리 요금제’와 ‘전국민 무한 요금제’의 선도적 도입과 ‘착한 기변’, ‘데이터 리필하기’, ‘멤버십 한도 리필하기’ 등 기존 가입자 혜택 강화를 통한 우량고객 유지 및 시장 안정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착한 기변’의 경우 기변 고객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해지율은 향후 지속 축소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황수철 SK텔레콤 CFO 재무관리실장은 “이번 분기 매출과 이익의 증가는 요금 및 서비스 측면에서의 고객 혜택 확대, LTE 기반의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 제공, 과도하고 소모적인 시장경쟁 탈피 노력 등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선택 받는 것은 물론 국내 ICT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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