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 3분 서울역을 출발해 오후 10시 24분 부산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KTX 357열차는 오후 7시 30분께 수원역에 도착했다.
KTX 357열차는 수원역에서 승객을 태운 뒤 무리 없이 출발했으나 출발 직후 기능 고장이 감지됐고 약 5분 뒤 인근 철도역인 오산역에 정차했다. 이후 코레일 소속 정비사들이 긴급 투입돼 정비가 이뤄졌고 오후 8시 5분께 열차가 재출발했다.
비상 정차 당시 객실 승무원들은 안내방송을 통해 기능 정비를 위해 비상 정차했음을 승객들에게 공지했다. 정차 당시 객실 내 다수 승객들은 큰 동요 없이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승객들은 “객실 승무원들이 정차 10여분이 넘은 시점에서야 기능 고장에 의한 정차 사실을 알렸다”며 코레일 측에 불만을 터뜨렸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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