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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거래량 4분의 1 수준 급감

7월 주택거래량 4분의 1 수준 급감

등록 2013.08.05 08:48

수정 2013.08.05 09:14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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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보다 36.8% 감소하는 등 거래절벽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거래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3만2355건으로 작년 동월(5만1216건)보다 36.8%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6년 만에 월 거래량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12만9907건)의 4분의 1(25%) 수준이다.

지난달 주택거래량 감소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린 주택 구매자들이 거래 시기를 일제히 6월 말로 앞당기면서 기저효과가 심화했다.

또 취득세 영구 인하가 추진되면서 소급 적용이 명확해질 때까지 관망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이 1만2703건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0.6% 감소했다. 서울은 3610건으로 31.1% 감소했으며 특히 강남 3구는 432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38.5% 줄었다. 지방은 40.3% 감소한 1만9652건으로 수도권보다 감소 폭이 컸다.

김재정 주택정책관은 “이달 중 취득세 인하 계획이 발표되고 소급적용 시점이 명확해지면 주택거래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가을 성수기 이후 연말까지 생애최초 주택구매수요가 몰려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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