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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 여기 있다” 현안마다 목소리

안철수 “나 여기 있다” 현안마다 목소리

등록 2013.08.16 09:1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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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국정원 국정조사·세제개편안···재보선·지방선거 대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최근 이례적으로 국정원 국정조사와 세제개편안 논란,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홈페이지 '동행'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홈페이지 '동행'



안 의원은 지난 14일 개성공단 정상화 실무회담 타결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개성공단이 남북경제공동체 주춧돌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환영을 뜻을 표시했다.

그는 “오랜만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우리 정부의 인내와 노고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남북한이 합의한 5개 합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철저한 재발방지책과 상호 믿음이 수반돼야 한다”며 “합의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식의 진정한 변화”라고 말해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이날 국정원 국정조사와 관련해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13일에는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 수정안에 대해 적극적인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조세정의 실현을 강조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4월 여의도 입성 당시만 해도 큰 주목을 받았던 안 의원이지만 최근 존재감이 많이 약화됐다는 우려를 받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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