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에서 오는 9월 11일까지 ‘학생용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독서실형 책상’ 과 ‘자세교정 패드’를 준비했다.
우선, ‘독서실형 책상’은 일반 독서실 책상처럼 양 옆의 가림판과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스탠드가 부착돼 있어 집에서도 독서실 환경처럼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책상 상단에는 서랍장이 달려 있어 수납이 가능하며 발 받침대도 설치돼 있어 쾌적한 공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교정 패드’는 책상에 부착해 가슴과 팔꿈치를 지지해줘 척추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주며 ‘척추 보호대’ 용도로 특허를 받은 상품이다.
특히 상체가 과도하게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해 시력을 보호하고 목이 앞으로 빠져 뒷목과 어깨가 결리는 ‘거북목’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5대 질환 중 병원을 찾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척추질환 등을 포함한 ‘근육골격 계통 및 결합조직 질환’으로 2008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환의 외래환자 수도 2005년 39만7000여명에서 2011년 52만1000여명으로 30% 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 ‘자세교정 패드’ 역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도권 내 일부 도서관과 고등학교에는 ‘자세교정 패드’가 설치돼 있으며 연말까지 1만5000여개가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이번에 빅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공부환경 조성 전문 기업인 ‘㈜생각을가치로’에서 만든 상품으로, ‘자세교정 패드’는 특허 및 임상실험 성적서 등을 구비해 품질을 인증 받아 중국 및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빅마켓에서는 9월 11일까지 ‘독서실형 책상’을 35만원에, ‘자세교정 패드’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빅마켓 우수 회원에게 발행되는 쿠폰을 사용하면 28일까지 20~25%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신학기를 맞이해 ‘독서실형 책상’이나 ‘자세교정 패드’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이색 상품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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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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