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늘어난 391.7k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용은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선박, 석유화학 등 전력다소비업종의 수출증가(전체수출 2.6%↑)로 3.0%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 전력판매증감률을 보면 기계장비(9.2%), 화학제품(3.3%), 반도체(3.2%), 조립금속(2.8%), 자동차(2.4%), 석유정제(2.2%), 펄프종이(1.2%), 섬유(-1.9%), 조선(0.5%), 철강(-3.3%) 등으로 나타났다.
주택용은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냉방수요가 급증해 5.1%, 교육용은 돌봄교실 등 교육프로그램과 기저효과로 인해 4.9% 각각 증가했다.
농사용은 농축산시설 냉방수요와 고객호수 증가 등으로 5.6% 증가한 반면 증가세세는 둔화 됐다.
7월 전력시장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413.7억kWh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7월19일 15시 기준 7211만㎾을 기록, 전 국민의 노력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했다.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647만㎾로 공급예비력은 436만㎾(6.0%)를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 동월대비 16.1% 하락(185.1원/kWh→155.3원/kWh)했고 정산단가는 100.3원/kWh에서 98.3원/kW으로 2.0% 내렸다.
산업부는 유류 발전기의 시장가격결정비율 상승했지만 유류나 LNG 등 연료가격의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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