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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비로 연말까지 6조원 풀린다

토지보상비로 연말까지 6조원 풀린다

등록 2013.08.23 09:48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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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약 6조원의 토지 보상비가 풀릴 전망이다.

23일 부동산개발 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 4곳, 도시개발구역 4곳, 산업단지 13곳, 경제자유구역 4곳 등 모두 40곳에 달한다.

이들 사업지구의 총면적은 3만9779㎢로 분당신도시의 2배가 넘고, 토지보상금 규모는 총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예상보상비가 약 3600억원인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를 포함해 총 10곳의 사업지구에서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경남 지역에선 약 1100억원의 보상금이 투입될 창원가포보금자리주택지구를 비롯해 모두 9곳이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

광주·전라권에선 세풍일반산단(약 1600억원) 등 7곳, 대구·경북지역은 수성의료지구(약 4000억원) 등 5곳에서 토지 보상이 진행된다.

충청권에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약 3000억원) 등 6곳, 강원권에서는 원주화훼관광특화단지(약 700억원) 등 3곳에서 보상이 이뤄진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부동산 침체가 워낙 심각해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시장에 풀리더라도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항동보금자리주택지구, 성남고등보금자리주택지구, 구리월드디자인시티친수구역조성사업 등의 사업은 내년 상반기로 토지 보상 일정이 연기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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