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3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 22명을 대상으로 ‘일일 객실승무원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은 이날 본격적인 훈련 참가에 앞서 진에어와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가 이루어지는 정비 격납고를 견학한 후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으로 이동해 지난 8월 초에 진에어에 입사한 신입 객실승무원 13기 28명과 함께 항공기 비상 탈출 훈련을 체험했다.
이후 별도로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들에게 비상 장비와 테이저건 사용법, 응급 처치 방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이미지 메이킹과 기내 방송, 기내 음료 서비스 실습 등의 객실 서비스 교육도 진행해 진에어 객실승무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훈련 체험을 통해 그린윙스 선수단이 진에어에 대단 이해와 소속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에어는 그린윙스 선수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이 되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진에어의 후원을 받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스타크래프트 Ⅱ’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하 롤)’ 종목을 중심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팀은 ‘롤’ 종목의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2013’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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