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8일까지 누적 관객수 550만 8607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평일 평균 4만, 주말 8만명 수준의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숨바꼭질’은 역대 스릴러 오프닝, 데일리 스코어를 경신했고, 한국영화 스릴러 장르 사상 최단 기간 흥행 속도와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11년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역대 한국영화 스릴러 장르 흥행 1위 ‘살인의 추억’마저 넘어서며 엄청난 내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숨바꼭질’의 흥행 속도 역시 엄청나다. 올해 개봉한 영화를 기준으로 보면 ‘더 테러 라이브’보다 5일, ‘감시자들’보단 무려 보름이나 빠른 속도로 5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금의 흥행 속도라면 ‘숨바꼭질’은 올해 개봉한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다섯 번째 600만 돌파도 확실시 된다.
현재 온라인에도 ‘숨바꼭질’의 흥행에 더불어 영화 속에서 직접 등장하는 초인종-낙서 괴담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작품도 팬들에 의해 공개되고 있어 흥행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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