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관계자는 11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가 내일 오전 여의도에서 만나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정기국회 정상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담 성사 방안, 국가정보원 개혁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당 원내대표 회동은 지난 7월13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이날 회동을 통해 당장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단 대화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관계자는 “양측 지도부가 내일 하루 만나는 것으로 결과물을 도출해 내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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