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일수대출(일일상환식)에 대한 단점을 보완한 ‘BS매일모아(MORE)대출’ 상품을 17일 부터 판매한다.
‘BS매일모아대출’은 ▲부산은행 카드가맹점주 대상 최대 7000만원까지 신용으로 지원하는 ‘카드가맹점 매일모아 대출’ 과 ▲일반 자영업자 대상 자체 승인 시스템을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자영업자 매일모아 대출’, ▲부동산을 담보로 최대 3억원의 높은 한도로 지원하는 ‘부동산 담보 매일모아 대출’로 구성돼 있다. 대출한도는 업력과 매출액, 신용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BS매일모아대출’ 금리 제2금융권의 일수대출 금리가 보통 연 20% 이상인데 반해, 신용등급 및 담보조건 등에 따라 최저 연 5.06%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및 부산은행 카드가맹점은 0.1%~0.3%까지 추가 우대금리가 가능하다.
일수상환 원금도 약정금액의 20% 이상(대출금액 1억 초과 시 약정금액의 10%이상) 범위 내에서 대출자가 임의로 정할 수 있다. 1년 만기 대출약정에도 불구하고 최대 10년까지 대출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박창수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일수대출의 단점을 보완해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차별화된 한도와 금리 우대혜택 및 경영·법률서비스 무료지원 등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만든 특화상품이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psj62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