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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내년도 예산 4조2080억···전년比 2.1% ↑

[2014년 예산안]외교·통일 내년도 예산 4조2080억···전년比 2.1% ↑

등록 2013.09.26 10:11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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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 지원 확대남북관계 정상화도 추진

정부가 외교역량 강화 및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2014년 예산안에 따르면 외교·통일 부문의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 4조1207억원에서 2.1%증가한 4조2080억원이다.

외교 부문은 지난해 예산인 2조7649억원에서 2조8370억원으로 증액됐다.

통일 부문은 1조3558억원에서 1조3710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예산 402억원이 신규 포함됐다.

정부는 또 우리나라의 문화·개발경험을 외국인과 공유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 지원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30억원 늘어난 9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아프리카 국가와 뉴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한·아프리카 센터 건립을 위한 25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ODA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우리의 발전경험과 기업 및 인력 진출을 위한 연계 대개도국 차관융자가 6686억원에서 7533억원으로 확대됐다.

청년인턴, 해외봉사단 파견에 대한 지원금도 1093억원에서 1176억원으로 증액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한 남북협력기금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정부는 남북회담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평화의 합의 정신을 준수하고 구체적 이행은 국민합의,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하고 남북회담 추진 비용 예산을 지난해 6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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