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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환경 콘서트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 개최

진에어, 환경 콘서트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 개최

등록 2013.09.29 16:21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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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주최한 환경 콘서트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진에어 제공진에어가 주최한 환경 콘서트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진에어 제공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주최한 환경 콘서트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에어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SAVe tHE AiR GREEN FESTIVAL)’에 2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13 세이브디에어 그린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에어의 환경 캠페인인 ‘세이브디에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 8월부터 진에어와 MBC 플러스미디어가 함께 진행한 그린송 콘테스트의 최종 우승팀인 ‘4REST’가 환경 보호를 주제로 만든 곡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어 컬투, 어반자카파, 이루마, 프라이머리&자이언티 등 총 9개 팀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컬투는 공연 중간마다 재미있는 입담과 함께 환경 보호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나비 무늬 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보호 체험 부스 참여와 함께 자발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에도 동참해 이번 음악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세이브디에어 캠페인은 다소 어렵게 느끼는 환경 보호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활동을 접목한 환경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하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조성된 공연 수익금 일부는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에 나비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나비 서식지 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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