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오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띠는 마술봉을 든 귀엽고 친근한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된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이다.
아띠가 들고 있는 마술봉에는 동작인식 센서가 장착돼 직접요리체험, 리듬액션,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텔레포니카’가 운영하는 ‘탈렌툼 스쿨’에 ▲교육용 로봇 ‘아띠’ 공급 ▲동요·동화·영어 교육 등 유아 교육 컨텐츠 개발 ▲청소년용 로봇 제어 교육 컨텐츠 제공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청소년용 로봇 제어 교육 컨텐츠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개발한 그래픽 기반의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스크래치’가 활용된다.
‘텔레포니카’는 수강생 선발과 전담 인력 배정 등 교육 전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띠를 활용한 탈렌툼 스쿨을 마드리드에 위치한 텔레포니카 대표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바로셀로나 등 스페인 주요 도시에 위치한 5개 매장으로 확장하며 향후 유럽 지역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의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텔레포니카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로봇을 활용한 교육 사업 협력을 하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번 아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아띠의 올해 4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동부로봇(로봇 제조 및 생산), 네오펙트(로봇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삼성출판사(유아 교육교재 출판), 북21(종합 출판) 등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유아로봇에 관한 협력 및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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