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문채원의 상상 속 데이트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상상 속이지만 둘의 키스는 어떠한 장면보다 달콤한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월화극 ‘굿닥터’(박재범 극본, 기민수 김진우 연출) 18회에서는 고백 후 차윤서(문채원)를 신경쓰게해 미안해하는 박시온(주원)과, 시온을 향해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 윤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온은 혼잣말로 “제가 많이많이 멋진 사람이었으면 선생님을 더 기쁘게 해드리고 더 위해드릴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멋진 노래도 많이 불러드릴 텐데 말입니다”라고 읊조렸다. 그는 윤서를 위한 세레나데 ‘내가 만일’을 불렀다. 시온의 상상 속 시온과 윤서는 남과 같이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아이스크림 키스’를 나눴다.
진심이 담긴 시온의 고백을 우연히 듣게된 윤서는 감동했다. 윤서는 시온에게 “나도 너만큼 너 보고 싶어. 내가 요새 누구 때문에 웃고 우는지 모르지? 동생 같아서 그러는 거 아냐. 나 요즘 이상해졌어. 난 네가 다른 여자랑 친한 것도 싫고, 소개팅 시켜달라는 것도 신경 쓰이고 그래”라고 고백하며 그에게 안겼다.
배경음악과 함께 두 사람의 포옹신은 풀샷으로 잡혔고 둘 주변을 가득 메운 사랑의 기운은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주원과 문채원의 가슴 시린 사랑고백은 보는 이들의 심장 깊숙이 파고들어 긴 여운을 남겼다.
주원-문채원 키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문채원 키스, 달콤 로맨스 폭발” “주원-문채원 키스하는 씬, 정말 아름다운 장면” “주원-문채원 키스, 잘어울려요” “주원-문채원 키스, 드라마 곧 끝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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