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8일 화요일

  • 서울 9℃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3℃

  • 강릉 14℃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1℃

  • 대구 15℃

  • 울산 15℃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 사퇴··· 7일 오전 퇴임식가져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 사퇴··· 7일 오전 퇴임식가져

등록 2013.10.07 11:16

최재영

  기자

공유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7일 사퇴의사를 밝히고 11시 퇴임식을 가졌다. 진 사장은 지난 4일 “내 할일은 끝났다”며 사퇴의사를 금융위원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날 진 사장은 퇴임했다. 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산업은행과 정금공 통합에 따란 정부 결정의 반발 때문으로 보인다. 진 사장은 지난 8월 금융위의 정책금융 개편안 발표 이후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정부가 정책금융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통합한다”고 힐난했다.

진 사장의 임기가 내년 8월까지 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산은 통합 까지 마무리를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안팎의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도 산은과 정금공 통합안을 두고 비판을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진 사장이 이 논란의 중심이 설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런 부담으로 사퇴를 했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

금융위는 일단 후임자도 없는 상황에서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