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설립한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하춘수)은 7일 대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대명동지점에서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 및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복지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센터다.
다문화가정 내 자녀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환경적 차이로 겪게 되는 내적 갈등과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개별상담과 가족상담, 미술놀이·치료와 함께 일반아동과 다문화아동이 통합된 또래 적응력 강화 집단 상담이 진행된다.
하춘수 이사장은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언어와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지역민들에 대한 단순 후원을 넘어 직접적으로 기업이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지원 될 장학금 3000만원에 대한 전달식도 가졌다. 이 장학금은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회장 김명현)로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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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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