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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막···에너지 분야 국제 위상 확인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막···에너지 분야 국제 위상 확인

등록 2013.10.13 19:12

수정 2013.10.13 20:2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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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사진=뉴스웨이DB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사진=뉴스웨이DB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가 13일 대구 엑스코 컨퍼런스 홀에서 전세계 약 120개국,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WEC는 역대 최대규모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행사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환익 조직위원장(한국전력공사 사장),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피에르 가도닉스(Pierre Gadonneix)의장 등 전세계 40개국 57명의 장차관, 6개 어네지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 에너지 고위급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대구 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 안보, 사회적 형평성, 환경 영향성 최소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에너지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에너지 정책의 3대 난제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확보, 에너지 빈곤국과 부국간의 수급 불균형 문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에르 가도넥스 세계에너지협의회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발전에 있어 에너지의 역할은 에너지 리더들의 선결과제로 돼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복잡하고 시급한 미래의 에너지 확보와 이를 위한 현재 선결과제가 무엇일지 합의점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WEC는 에너지 장관회의를 신설해 미래 에너지 비전의 정책적인 실현 가능성을 제고한다.

또 에너지 세일즈 외교도 강화된다. WEC 참석을 위해 방한한 에너지 대국과의 장차관급 양자회의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자원 확보를 지원하고 한국 IR행사를 개최, 기술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한-아프리카 산업협력 포럼을 비롯해, 한-캐나다 에너지협력 포럼, 에너지·자원개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그롤벌 협력 채널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WEC에는 한국전력, SK그룹, 대성그룹, GS칼텍스,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에쓰오일, 현대 오일뱅크, LG 등의 국내 굴지의 44개 기업에서 이번 총회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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