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오는 24일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성산아트홀(창원 의창구 용호동 소재)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남오페라단의 올해 정기공연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무대에 오른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토대로 한 연극을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가 감상하고 작곡한 3막 오페라이다.
주요 내용은 매춘부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19세기 프랑스 파리 상류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비올레타 역에는 차세대 한국의 대표 리릭 소프라노로 불리는 마산 출신의 이명주와 영국이 인정한 소프라노 이윤경 그리고 알프레도 역은 마산 출신의 국내 최정상 테너 정의근과 신인 테너 이원종이 맡았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관람은 전국 167개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1·2부 각각 60분씩 약 120분간 진행된다.
김형동 경남은행 지역공헌부장은 “경남은행이 아끼는 지역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올해도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행사 기간 많은 지역민들이 창원성산아트홀을 찾아 오페라의 감동을 마음껏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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