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과 헌병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 4명이 대선 기간 동안 정치적 성향의 댓글을 게재한 의혹이 제기된 지난 15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다.
이날 중간 발표에서 국방부는 이들의 혐의와 관련해 밝혀진 부분을 공개하고 향후 수사 전환 여부를 알릴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자신들의 혐의를 일정 부분 밝힌 만큼 군 검찰이나 국방부 조사본부 등의 주도 하에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사가 시작될 경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구체적인 댓글 작업 과정, 조직적 움직임 및 국정원 개입 여부 등에 수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21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중간 설명 정도로 생각해달라”면서도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과 함께 향후 계획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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