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나미가 23일 ‘미스틱 블루’ 콘셉트의 앨범 재킷 사진을 선보였다. 나미는 1996년 싱글 앨범 ‘오랜 겨울’(타이틀곡 ‘설득’)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나미는 재킷 사진에서 파란색 가발, 눈 입술 메이크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활발히 활동하던 당시에도 파격적인 의상과 춤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나미답게 17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젊은 감각을 사진에 담아내고 있다.
나미는 6세때 미8군에서 데뷔해 1980~90년대 댄스곡 ‘영원한 친구’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발라드 ‘슬픈 인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멀티 빅히트를 기록한 가요계의 전설이다. 아들 최정철도 가수로 활동 중이다.
나미는 이달 중순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후 다음 달 중 음원 발매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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