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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가장 적발된 ‘짝퉁’은 루이뷔통

5년 동안 가장 적발된 ‘짝퉁’은 루이뷔통

등록 2013.10.27 10:52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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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된 이른바 짝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루이뷔통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 9월까지 5년 동안 적발된 가짜 루이뷔통 제품은 총 616점으로 구찌(516건), 버버리(434건), 프라다(288건)보다 가장 많았다.

금액면에서도 최대 규모다. 적발된 루이뷔통 제품을 정품가격으로 환산하면 4875억원으로 프라다(2067억원), 까르띠에(2064억원), 샤넬(1884억원), 롤렉스(1798억원)보다 높았다.

5년 동안 적발된 품목은 가방류가 1조80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시계류(9051억원), 의류(5862억원), 비아그라류(5387억원)순이다.

정 의원은 “매년 들어오는 짝퉁 규모를 보면 짝퉁 공화국 오명을 쓸 정도로 많은 양이다”며 “위조상품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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