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김준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KBS 2TV ‘개그콘서트-뿜엔터테인먼트’에서 중년 여배우 사귀자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구 좀 시켜주잖아”라는 유행어를 외쳤다. 그는 신수지, 클라라 등의 시구를 따라해 시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바 있다.
김준호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 시구, 완전 멋있자나~” “김준호 시구, 드디어 했네” “김준호 시구, 이제 개그코너에서 시구했자나~하겠다” “김준호 시구, 개그 소재 없어졌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개그맨이 한국시리즈 시구자로 나선 것은 지난 1999년 한국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전 때의 남희석 이후 두번 째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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