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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난 대선 文 후보 공무원 노조 이용 불법 선거”

與, “지난 대선 文 후보 공무원 노조 이용 불법 선거”

등록 2013.11.01 15:41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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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후보 측이 지난 대선에서 공무원 노조를 이용해 불법 선거를 치뤘다고 주장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자신을 지지하도록 하는 불법 선거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 후보 측은 지난해 12월7일 전공노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정책협약을 맺고 전공노는 협약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며 “소속 공무원들은 SNS를 통해 무차별적인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는 선거의 중립을 지켜야할 공무원인 전공노 조합원 14만명을 동원해 불법선거를 저리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공노 공식 페이스북에 “충격, 이 와중에 이명박, 박근혜 정권 민영화 추진! 정권교체! 투표하자!”라는 계시물을 작성했다”며 “노조 소속 공무원들이 인증샷을 올리도록 독려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박근혜 후보는 단 한 가지도 100만 공무원을 위해 약속하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는 100% 수용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은 각자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 후보를 비방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기본 양심이 있다면 전공노와 공모해 저지른 전대미문의 불법선거에 대해 스스로 참회와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촉구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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