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강동팰리스’ 15일 견본주택 개관

‘래미안 강동팰리스’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오는 1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2만3655㎡(7156평) 용지에 지하 5층 지상 45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지어진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최고 45층 높이로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설계됐다. 한강 조망을 비롯해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아차산 등 360도 와이드 조망권을 갖췄다.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와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됐으며 5호선과 8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천호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올림픽대로 진입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 등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이 도보 거리이며 동북고, 보성고, 한영외고, 방이동 학원가가 가깝게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서울아산병원, 강동구청 등과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들어서는 연면적 9만9593㎡ 오피스 빌딩을 비롯해 천호·성내동 일대 역시 선비즈시티(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27만5528㎡가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 천호뉴타운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아파트 6400여가구, 천호재개발정비예정구역 6682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단지 내부는 천정고를 10cm 높인 2.4m로 설계됐으며 거실 2면창 설계,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대형 현관 워크인 창고, 드레스룸, 대형 펜트리 공간, 호텔형 욕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 24시간 호텔 프런트 서비스, 하자보수서비스, 2,800㎡ 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 호텔과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위생적인 주방시설과 전용 식당, 영유아 화장실과 연결된 넓은 보육실, 친환경 마감자재와 첨단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원패스 시스템, 카드키 엘리베이터, 래미안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 전자경비시스템 등이 마련되며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획득 추진을 통한 관리비 절감도 눈에 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