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은 지난 2011년부터 5개 사업에 대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6월에 에어컨 시험소(1개 사업) 구축사업부터 먼저 추진키로 협의했다.
5개 사업은 ▲세탁기·냉장고 에너지효율시험소(400만달러) ▲에어컨 전기안전시험소(300만달러) ▲전자파시험소(800만달러) ▲건물에너지효율시험소(400만달러) 등이다.
또 에어컨분야 외에 추가 4개 사업(약 1900만달러)도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SASO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소 구축은 시험장비 구축 뿐만아니라 시험운영 기법 등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전수하는 종합적인 구축사업이다. 국내 시험기관에서는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이상진 적합성정책국장은 “시험소 구축사업으로 인해 사우디와 시험인증 및 표준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GCC(걸프협력위) 7개 국가에도 동일한 형태의 사업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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