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플라이어와 ‘지스타 2013’에서 ‘블레스’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플라이어는 대만 현지 퍼블리셔인 온라인 게임사 소프트월드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블레스’는 홍콩, 마카오에도 함께 서비스 되며 네오위즈게임즈와 게임플라이어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현지 이용자들이 체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레스’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네오위즈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개발 중인 중세 유럽 판타지 MMORPG이다.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유의 사실적인 아름답고 웅장한 지역들을 꾸준히 소개하며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준비 중에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레스’의 첫 해외진출 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계약”이라며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레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블레스’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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