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수하는 주식 수는 총 125만786주로 인수금액은 77억7800만원으로 향후 SK텔레콤이 전환사채 전환권을 행사하면 최대 26.01%의 지분을 갖는 셈이다.
체외진단기기 분야가 사업의 핵심인 나노엔텍의 생명과학제품 및 체외진단기기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분 인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노엔텍의 체외진단기기(FREND-프렌드)는 올해 5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분 인수 계약 후에도 나노엔텍의 금년 경영목표 달성 및 미국 시장 공략 등 사업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하여 현 경영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나노엔텍의 체외진단기기 판매 및 기술 수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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