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15일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4번 송전탑 현장의 철탑 조립 작업에 들어가 사흘째 공사를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84번 현장은 주민의 반대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 면 송전탑 52기 가운데 공정률이 가장 빠른 지역이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공사한 철탑 높이는 55m에 이른다. 탑은 지름 0.4~1m, 길이 3~6m의 강관 파이프로 조립한다. 파이프 한 개 무게는 최고 3t에 달한다.
한전은 송전탑 전체 높이가 104m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달 말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례리에 있는 81번과 82번,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 현장도 지하 기초 공정이 마무리되면서 이달 안에 차례로 철탑 조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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