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21일 “최근 주가 하락은 고정금리와 연계한 상품(FLAT35)의 10월 신청건수와 실행건수(1298건)가 9월 대비 각각 2.9%, 20.0%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일본이 내년 4월부터 소비세를 기존 5%에서 8%로 인상하기로 발표했다”며 “개인주택의 경우 내년 4월 이전에 완공돼야 소비세 인상 제외를 적용 받기 때문에 은행권의 공격적인 대출영업이 진행되면서 동사의 FLAT35가 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세 인상으로 은행권의 영업은 주택완공 기간을 감안했을 때 12월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부터는 FLAT35의 신청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상품 프리덤론(변동금리와 연계한 상품)의 라인업이 내년 1월부터 본격화되며 타겟 고객층 확대될 것”이라며 “그동안 대응하지 못했던 고객층을 추가적으로 공략하며 50%선에 불과했던 실행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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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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