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는 25일 2013년 판매 분석자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떠먹는 요거트 시장의 특징은 다른 맛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딸기 맛’이 26%, 여러 가지 맛이 혼합된 멀티팩이 24%에 이어 다른 맛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19% 순으로 2013년도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딸기 맛은 2012년 27%에서 2013년 26%로, 멀티팩은 25%에서 24%,복숭아 맛은 2년 모두 10%의 판매율을 차지해 2012년도 대비 정체 또는 축소되고 있으나 플레인 요거트는 16%에서 19%로 전년대비 18.7%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1~9월, 닐슨 리테일 인덱스,전국 떠먹는 요구르트 판매 기준)
액티비아 관계자는 “플레인 요거트는 커피의 아메리카노처럼 식음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와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칼로리를 따지는 여성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불황 속에서도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과 기능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플레인 요거트의 장점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플레인 요거트에 대한 선호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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