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정자 회장(77·미래여성네트워크) ▲여성창조상 박정자 이사장(71·한국연극인복지재단) ▲가족화목상 유순자 주부(54) ▲청소년상 박수빈(19·유한대), 박현아(17·덕암정보고), 오승준(16·함창고), 전중우(18·홍대부고), 조문선(18·용인외고) 학생 등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김정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자들은 오랜 동안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대와 역사를 개척하며 훌륭한 업적을 성취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삼성행복대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기존에 운영해 온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계승, 발전시켜 올해부터 새롭게 삼성행복대상을 제정해 운영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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