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리갈매 B-1블록 공공분양 잔여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 공공분양주택 잔여가구를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리갈매 B-1블록 분양주택 공급 규모는 전용 74㎡ 281가구, 84㎡ 794가구 총 1075가구이며,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822만원부터 기준층 914만원으로 최근 인근에서 공급된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구리갈매지구는 구리시청에서 약4㎞, 서울(서울시청 기준) 도심 북동측 14㎞ 지점이다.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경춘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8호선 연장과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계획됐다.

특히 B1블록은 주상복합, 자족시설과 인접하며 경춘선 갈매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다. 인근 남양주 별내지구와 가까워 유통·편의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 근린공원, 역사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수변공원 내 저수지 3개소가 설치 예정이다. 유치원(1개), 초등학교(2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도 예정됐다.

분양 물량은 계약 체결 이후 잔여분으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오는 9~10일 접수, 12일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경춘선 갈매역사(경기 구리시 경춘북로 229) 내 마련됐다.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