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레인보우팩토리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0일 서울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접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성소수자 가족구성원 보장 및 혼인신고 수리 촉구를 이한 기자회견’을 구청 앞에서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혼인신고 당사자인 김조광수-김승환의 발언, 성소수자 가족구성원 보장 필요성 주장 등이 공개된다. 이후 혼인신고서를 정식 접수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동성 결혼식을 가졌다. 당시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결혼식에는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여러 연예인 및 진보 성향의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