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은 이날 밤 방송될 ‘상속자들’ 19회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종영을 2회 남겨둔 시점에서 연출 강신효 PD와 김은숙 작가의 깜짝 카드로 등장한다.
이현진이 맡은 배역은 극중 이보나(크리스탈)의 친 오빠 역. 뉴욕에서 공부하는 그는 동생 보나를 끔찍이 아끼며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동생바보이기도 하다. 깜짝 귀국해 동생은 물론 동생의 남친 윤찬영(강민혁)까지도 깜짝 놀라게 해줄 예정이다.
선한 외모와 균형 잡힌 몸매에서 풍겨져 나오는 이현진 특유의 착한 이미지가 카메오 러브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현진은 “강신효 감독님과의 인연이 있어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강신효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의 열혈 팬이다. 두 분의 작품 ‘상속자들’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 종영한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성진그룹의 막내아들 최성재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현진은 현재 김수로 프로젝트로도 잘 알려진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서 주인공 구봉필 역으로 열연하며 대학로에서 연일 매진 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이다. 연극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한 후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작품을 결정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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