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얘기를 그린 리얼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저마다의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들이 각각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타깃을 쫓는 용의자 ‘지동철’역을 연기한 공유의 캐릭터 포스터는 매서운 눈빛과 굳은 표정 속 묵직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번 작품에서 데뷔 이후 첫 리얼 액션을 선보이며 거칠고 남성적인 모습, 그 이면에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낸 공유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던 강인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용의자 지동철을 추격하는 미친 사냥개 ‘민세훈’ 대령을 연기한 박희순의 캐릭터 포스터는 독기로 가득한 눈빛과 한 치의 망설임 없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렬한 활약을 예감케 한다. 또한 사건의 진실을 쥔 권력의 실세 ‘김석호’ 실장 역의 조성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을 드러내며 비열한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리고 영화의 홍일점이자 진실을 파헤치려는 열혈 PD ‘최경희’ 역의 유다인은 당차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진지하고 강한 표정으로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민대령의 든든한 오른팔 ‘조대위’ 역의 조재윤은 제복을 입고 입을 꾹 다문 채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통해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용의자 지동철이 쫓는 타깃 ‘리광조’ 역을 맡은 김성균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어떠한 사연을 지닌 인물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김성균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용의자’ 6인 캐릭터 스페셜 포스터는 극 중 인물과 완벽히 하나된 배우들의 모습과 더불어 이들 각각 캐릭터의 강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포스터는 ‘용의자’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키며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전국 466만 명을 동원했던 ‘도가니’ 이후 2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공유의 컴백과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의 볼거리, 거기에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전작 ‘세븐 데이즈’를 통해 예측불허의 숨 막히는 전개,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원신연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용의자’는 익스트림 리얼 액션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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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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