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협 고양·성남·수원 유통센터에서 농협 알뜰폰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수도권 3개 유통센터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국 하나로클럽(마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단말기 및 요금제는 농협과 계약한 6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 더욱 저렴해진 기본료와 함께 통화·문자 및 데이터 기본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자는 에넥스텔레콤과 프리텔레콤, 스페이스네트,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머천드코리아 등이다.
농협 관계자는 “저렴해진 기본료와 함께 통화, 문자 및 데이터 기본용량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30~40%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지난 2011년 7월 처음 도입됐지만 낮은 인지도와 유통망 미비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사업자들이 우체국 및 유통업체들과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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