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할리우드 주요 언론들은 폴 워커의 출세작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최신판인 ‘분노의 질주7’에 코디 워커가 출연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죽은 형 폴 대신이 동생 코디가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점은 다름 아닌 판박이처럼 닮은 외모 때문이다. 시리즈 전체에 출연하면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폴 워커가 죽자 영화 자체의 제작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고심 끝에 폴과 닮은 꼴 외모의 배우를 찾는 것으로 결론을 냈고, 동생 코디가 물망에 올랐다.
현재 보도대로라면 코디가 출연한다고 해도 완전한 대타가 아닌 영화의 흐름에 피해가 주지 않는 선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폴이 죽기 전 많은 분량을 찍어 놨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얘기다.
동생 코디는 자신의 형을 추모하는 일이란 생각이 들면 결정을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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