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증가로 중장년층의 인구 비율이 높아져 고령화가 촉진되면서 ‘샹그릴라 신드롬’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늙지 않고 젊게 살고 싶은 욕구가 확산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1933년 출판된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했다. 소설에서 히말라야 산중의 작은 마을인 샹그릴라는 가상의 지상 낙원으로, 평생 늙지 않고 영원히 청춘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그려졌다.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누리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의학기술의 힘을 빌리고 옷차림과 화장에 신경을 쓰는 현상이 바로 ‘샹그릴라 신드롬’이다.
전문가들은 ‘샹그릴라 신드롬’의 확산 배경을 각종 노화방지 비즈니스의 성장과 기업 마케팅, 웰빙과 몸짱·얼짱·동안 열풍 등이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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