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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선덜랜드, 첼시에 역전승···한글로 기성용 소감 전해

감격의 선덜랜드, 첼시에 역전승···한글로 기성용 소감 전해

등록 2013.12.18 10:2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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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첼시와 승리. 기성용 역전골  승리 주역 사진=선덜랜드 공식SNS캡처선덜랜드 첼시와 승리. 기성용 역전골 승리 주역 사진=선덜랜드 공식SNS캡처


선덜랜드가 한글로 승리의 주역인 기성용의 소감을 전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1998-1999시즌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리그 컵 대회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한국시간으로 18일 ‘2013-2014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연장전 후반 14분에 터진 기성용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선덜랜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구단 공식 SNS에 기성용의 인터뷰 링크를 걸면서 한글로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문구로 승전보를 전했다.

이는 기성용이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이날 기성용은 인터뷰에서 “내게는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모두가 함께 한 세리머니도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국의 BBC는 결승골을 넣고 유니폼 상의를 벗으며 세리머니중인 기성용의 모습을 메인에 장식했다.

그러면서 ‘선더랜드가 첼시를 망연자실하게 했다’라는 내용의 기사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첼시는 90분간 압도적이었다”라며 “하지만 첼시의 골은 행운의 자책골 1골 뿐이었고, 고전하던 선더랜드의 파비오 보리니와 기성용이 승부를 뒤집었다”라고 보도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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