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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사이버司 수사결과 놓고 또 충돌

정치권 사이버司 수사결과 놓고 또 충돌

등록 2013.12.19 15:21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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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독립·공정 수사 이뤄져”··· 野 “특검 도입 시급”

여야가 국방부의 사이버사령부 진상조사 결과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졌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수사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 사건 중간 수사결과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진 것 같다”며 “이제는 무차별적인 의혹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야당이 국방부 장관이나 청와대에 의혹의 올가미를 씌워놓고 ‘아니면 말고’식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관련자 모두가 개인적 일탈일 뿐’이라는 말은 의혹에 휩싸인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뻔뻔한 변명”이라며 “이 정권이 다시금 국민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줬다”고 비난했다.

진성준 의원은 “사이버 심리전단장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운 납득할 수 없는 중간수사”라며 “발표의 핵심은 ‘군이 정치적 중립 의무는 있었지만 대선개입은 없었다’라는 것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성토했다.

안규백 의원 역시 “이번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의혹의 정점인 연제욱 국방비서관을 참고인 조사로 끝냈다”며 “민주당 ‘사이버사령부 진상조사위원회’는 이 부분에 대해 결과적으로 특검으로 가야 마땅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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