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진마켓’ 홍보 위한 횡단보도 퍼포먼스 개최

진에어가 새해 1월 중순에 오픈하는 진마켓 상반기 오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강남대로 일대 횡단보도에서 여름 휴양지를 찾은 관광객의 모습을 표현한 게릴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진에어 제공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내년 1월 중순에 오픈하는 온라인 항공권 마켓 ‘진마켓’의 상반기 오픈을 홍보하기 위한 게릴라 횡단보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대로 일대 횡단보도에서 1차 퍼포먼스를 진행한데 이어 23일에는 홍익대 인근, 신촌, 종로 등 서울 강북지역에서 두 번째 게릴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두근두근 어디로 갈까’를 주제로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간 동안 진에어가 취항 중인 여름 휴양지 이미지의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다이빙 수트 차림의 모델이 수영·잠수·서핑 등 휴양지 속 여행객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연말을 맞아 새해 행운을 점치는 포춘쿠키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해 여행의 즐거움을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해 항공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이라면 진마켓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진에어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월 중순에 오픈하는 진마켓은 진에어가 백화점 정기 세일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항공권 마켓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중 두 차례 연다.

진에어는 매회 진마켓을 통해 항공 여행 상품을 상시 할인 폭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연중 가장 낮은 항공 운임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진마켓은 내년 1월 중순경 진마켓 전용 사이트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며 진에어 국내외 13개 노선 항공권과 호텔 상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