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들은 견본주택에서부터 특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견본주택에 유니트와 모형도뿐 아니라 단지 내 들어가는 최첨단 CCTV를 실물로 구현하는 등 한층 진화한 시설을 갖춰 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실제 ‘문정2구역 엠스테이트’ 견본주택에는 약 5분가량의 3D 영상이 연달아 상영되며, 대형터치패드 4대가 함께 운영돼 시연과 함께 상품 이해도를 높인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26~53㎡, 총 730실로 구성된다. 8호선 문정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계약은 26일부터 2일간 받는다.
이뿐 아니라 SK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분양 중인 ‘영통 SK VIEW’의 견본주택에는 지능형 영상감지 솔루션(VMS)이 적용된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 구현됐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710가구 규모다. 오는 31일까지 계약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혹은 42인치 TV와 광파오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천 SK Sky VIEW’ 견본주택에는 단지 내 실제 들어서는 어린이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을 맞아 견본주택 외부에 썰매장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췄다.
이 단지는 전용 59~127㎡ 총 3971가구 규모이며, 전용 84㎡ 이하 소형비율이 77%를 차지한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760만원에서 기준층(5~21층) 기준으로 880만원이다.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 5지구에 전세상품으로 공급 중인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견본주택에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등 아이들이 마음껏 놀 공간을 마련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117㎡ 총 1810가구 대단지로 전세금은 최저 1억500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움직이는 의자에서 바람과 진동을 느낄 수 있는 4D 입체 가상체험관, 견본주택 최상층에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됐다. 이 단지는 총 5000여가구 규모로 1차로 23개동 전용 59~111㎡ 2712가구가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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