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사내하청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2016년 상반기까지 35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까지 모두 1750명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합격자 발표로 정규직 채용 규모가 1856명에 달해 당초 발표한 1750명보다 106명을 초과 채용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주공장 생산인력 채용 공고’를 통해 추가 채용을 알렸다.
이번 추가 채용 지원자격은 현대차 내 사내하청 업체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고등학교와 전문대 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2014년 1월 3일까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내하청 근로자 채용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규직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애초 발표한 2016년 상반기까지 총 35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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