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철도 분할과 민영화저지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부별로 당면한 징계 및 현장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투쟁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철도노조가 내부 절차를 거쳐 결정한 현장복귀 방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다음달 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9일 2차 총파업, 16일 3차 총파업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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