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외촉법 통과 없이 국정원관련법안 없어
최경환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우리가 해야할 일이 시급하고 산적해 있다”며 “특별히 이해해주시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73건의 안건 처리를 하고 주요 현안들에 대한 본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그 사이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기획재정위원회, 외촉법 처리를 위한 산업위, 법사위는 물론 원만한 처리가 돼 예산안과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산업위에 계시는 의원 여러분들이 외촉법 통과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셔야 한다”며 “간사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외촉법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재 여야 협상과정을 한 마리도 정리하면 국정원개혁법안, 예산안, 핵심법안 일괄타결”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에서 일부 외촉법에 대한 반대가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외촉법 통과가 없다면 국정원관련법안 역시 없다”며 “이것이 일괄타결”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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