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구은애, KBS2 ‘천상(天上)여자’ 재벌3세 약혼녀로 캐스팅

사진=KBS 제공

모델 구은애가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에 합류한다. 구은애는 주인공 이선유(윤소이)의 적수로 권율(서지석)의 약혼녀인 박채린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구은애가 맡은 박채린은 재벌가 딸로 화려한 외모와 당당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박채린은 자존심이 매우 높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로 만사형통인 여성이다. 하지만 권율이 자신과 비교 되지 않는 이선유에 끌리자 정복욕과 소유욕에 불타는 연기를 한다.

구은애는 현재 패션모델게에서 최고 주가를 보이고 있는 탑 모델이다 한 케이블TV의 CEO형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습지생태보고서’에서 첫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상(天上)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루비 반지’의 후속으로 1월6일부터 방송된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